[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배우 이하늬가 반전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6일 공개된 포스터 개인 컷 속 이하늬는 모던 클래식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자신감에 찬 눈빛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사라'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블랙&화이트 원피스에 진주 목걸이와 리본 헤어 코사지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쇼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렸다. 위트 있는 대사와 경쾌한 음악으로 펼치는 공감도 높은 스토리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고전 같은 작품이다.
특히, 2011년에는 주인공 '스카이' '사라' '네이슨' '아들레이드'로 대변되는 젊은 남녀의 고민과 갈등을 지금 세대의 청춘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현 시대를 반영한 캐릭터와 대사,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하늬는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순수한 선교사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반전을 지닌 여인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표현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하늬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11일 오후 2시부터 전 예매처(CJ E&M 티켓, 클립서비스, 인터파크, 예스24, 옥션)를 통해 1차 티켓 오픈하며 본 공연은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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