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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6일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에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하반기에도 유효하다"며 "올해 현대건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 1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 3.1%씩 증가한 3조4955억원, 22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6%, 15.3%씩 늘어난 15조3401억원, 98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 6.1%일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률은 내년 6.4%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가율 개선과 외형 성장으로 인한 판관비율 감소가 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현대차 그룹 인수 이후 양질의 해외수주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0년 현대건설이 따낸 110억달러의 해외 수주 중 예상 영업이익 마진이 10% 미만인 프로젝트의 비중은 68%에 달했다"며 "하지만 현대차그룹으로 인수된 이후에 저마진 프로젝트 수주 비중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 해외수주 물량 중 영업이익 마진이 10% 미만인 사업은 57%였고, 지난해 확보한 해외수준 물량 중에서는 33%에 불과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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