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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이은 수주…하반기 실적 견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애널리스트는 "해외 적자현장에서의 500억원 이상의 원가정산 반영이 있었지만 기타 현장 원가 개선으로 여업이익률 등이 업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지역과 공종이 다각화된 수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14년부터는 외형 성장성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3조5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7.4% 증가한 20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KTB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6.4% 내외의 꾸준한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첫째 해외 적자현장 준공 및 원가 개선된 현장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상품끼리의 결합 효과 발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안정적인 해외실적을 바탕으로 미분양·미착공PF 등 국내주택 잠재 손실 축소에 집중해 중장기 실적 신뢰성 높이는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태국 물관리, 베네주엘라 정유PJ를 포함, 현대엔지니어링과 CIS·중남미 등에서 수의계약을 확보하면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기반의 수주확대가 기대된다"며 "건설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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