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원료 면화 공급, ‘아동행복 지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중앙TV’와 ‘우즈벡 오브지’에 소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 자회사가 우즈베키스탄 유력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4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세운 자회사 Global KOMSCO Daewoo(GKD)의 현지 사회공헌활동이 3일 우즈베키스탄 ‘중앙TV’와 ‘우즈벡 오브지’에서 크게 소개됐다.
GKD는 저개발국 아동의 삶이 나아지도록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아동행복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우즈베키스탄 양기울시(市) 초등학생들에게 축구공, 학용품 등 500만원 정도의 물품을 기증했다.
모기업인 한국조폐공사 후원으로 운영 중인 ‘아동행복 지원프로그램’은 지난해 의류지원사업에 이어 올해는 학생 초청 꿈나누기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GKD는 내년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산업분야인 면화채취기 지원사업으로 농업현대화를 도울 예정이다.
‘우즈벡 오브지’는 GKD의 현지활동을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현지화한 모범사례’로 소개한다. 우즈베키스탄정부도 GKD와 같은 지원사업이 자국 내 다른 외국투자기업에 확산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KD는 화폐제조 원료인 면화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를 위해 조폐공사가 세계 최대 면화생산국 중 한 곳인 우즈베키스탄에 2010년 세운 자회사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