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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무등시장에 상인교육장 신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무등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업비 13억4500만원을 투입, 1462㎡(442평) 규모의 교육장을 신축했다고 4일 밝혔다.

상인 교육장에는 영상교육실, 고객쉼터,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수시로 진행될 수 있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도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31면에 불과했던 주차장도 18면 더 늘려 49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가 상인영상교육장을 개설하고 주차면적을 늘린 것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용편의를 높여 무등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상인교육장 신축공사와 주차장 확장공사는 지난 3월 시작해 지난달 말 완공했으며 개소식은 6일 오후 5시 무등시장 상인영상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대형마트가 무분별하게 골목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현실에서 전통시장도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구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5년 역사를 간직한 무등시장은 현재 65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일일 평균고객 2200명~2700명에 일평균 매출 1800여만원 규모의 남구 대표 전통시장이다.


특히 무등시장은 주택밀집지역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건어물, 각종 반찬류, 족발, 튀김 음식 등이 특화돼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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