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8년 만에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 애널리스트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삼성 애널리스트데이는 2005년 11월에 처음 개최된 이래 8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경영 현황과 중장기 성장전략 및 비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미래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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