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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위 다툼 혼전 거듭, 넥센-SK 3.5경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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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위 다툼 혼전 거듭, 넥센-SK 3.5경기차  롯데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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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규시즌 4위 자리의 행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넥센, 롯데, SK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를 내보내고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롯데는 선취점을 내줬으나 선발투수 송승준이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이날 프로야구 8월의 선수로 뽑힌 손아섭이 결승 타점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정훈도 좌월 동점 솔로포로 승리의 밑바탕을 마련했다.


넥센은 상대보다 3개 많은 13개의 안타를 때리고도 한 번 뒤집어진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잔루만 13개를 남기는 응집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1회 1사 만루와 8회 1사 1, 2루 찬스에서 각각 1점씩을 뽑는데 머물렀다. 강정호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한 9회에는 유한준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지만 무리하게 2루를 노리다 태그아웃을 당했다.


허무한 아웃과 동시에 넥센(57승2무48패)은 4위 자리를 위협받는 처치에 놓였다. 5위 롯데(53승3무49패)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이날 LG에 4-3 역전승을 거둔 6위 SK(51승2무49패)와의 승차도 3.5경기가 됐다. 반면 3위 두산(59승2무46패)과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혼전의 중위권 다툼에서 넥센은 이른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4일 롯데와의 재대결 선발투수로 오재영을 내보낸다. 올 시즌 롯데전 경험이 없는 오재영은 “가을야구를 꼭 하고 싶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롯데는 턱밑 추격을 위해 크리스 옥스프링을 출격시킨다. 올해 넥센전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차례 목동구장 등판에선 평균자책점 3.46을 남겼다. 한편 LG와 재대결을 갖는 SK는 선발투수로 백인식을 앞세운다. 올해 LG전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반면 LG는 신재웅을 앞세워 선두 재탈환에 도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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