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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굿닥터'가 월화극 강자 면모를 지켰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는 지난 방송분보다 1%포인트 하락한 17.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굿닥터'는 월화극 왕좌를 내주지 않았다. SBS '황금의 제국'과 MBC '불의 여신 정이'는 큰 격차를 보이며 '굿닥터'에 밀리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이날 '굿닥터'에서는 성악소년이 시온(주원 분)에게 진짜 꿈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내 노래가 진짜 필요한 사람에게 내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서(문채원 분)이 집도를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황금의 제국'과 '불의 여신 정이'는 각각 11.4%와 8.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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