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라스무센 총장은 NATO 본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달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아사드 정권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의 확고한 대응이 없을 경우 세계 독재자들에게 위험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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