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대한전선이 32억원대 과징금 때문에 하락세다.
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거래일 대비 55원(2.31%) 내린 233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일 서울고법 행정6부는 대한전선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조치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한국전력공사가 실시하는 전력선 구매입찰 과정에서 10년간 담합행위를 한 대한전선에 32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한전선은 "일부 제품군 생산을 중단한 것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자 하는 독자적 경영판단에 따르 것일 뿐 공동행위와 무관하다"며 지난해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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