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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유재산 일괄 처리 가능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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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모든 단계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이 개발된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연말까지 55억원을 투입해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마무리된 1단계 사업에서는 국유재산관리에 알맞은 지리정보시스템(GIS)와 유관 기관 자료를 연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이뤄진바 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계획·취득·전환·운영·개발·처분·결산 등 7단계에 이르는 국유재산 관리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국유재산의 등기부등본, 토지·건축물 대장, 항공·위성 영상 등의 자료 정비도 이뤄지게 된다. 국토부, 농식품부 등 개별시스템과 연계를 통한 주기적 업데이트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갖춰진다.


기재부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업무처리가 간소화되고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중에 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3단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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