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카드 혜택들을 한데 모아 별도 페이지로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몰을 통한 구매가 급증하면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8대(신한, BC, KB국민, 현대, 삼성, 외환, 롯데, 씨티) 카드의 혜택을 확대하고 강화한 '카드 혜택존'을 별도로 신설했다.
카드 혜택존은 6개 카드와의 포인트 제휴를 통해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사용 또는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페이지다. 이에 소비자는 그간 결제 직전에만 확인 가능했던 카드사의 혜택을 사전에 비교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휴 카드별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 1포인트 이상 보유 시 결제금액에 반영해 사용할 수 있고, 이는 청구 시 포인트가 차감된다. KB포인트리, BC TOP포인트의 경우 최대 2만원 이내에서 결재금액의 100%까지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이 외에 마이 신한, 현대 M포인트, 외환 YES포인트, 씨티 포인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플러스 카드 혜택존을 통해 홈플러스 제휴 신용카드 즉시 발급도 가능하다.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홈플러스 제휴카드를 선택하면 각 카드사 해당 홈페이지로 연동이 되어 인터넷을 통해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재 신한, 삼성카드에 한해 발급 가능하며 추후 다른 카드들도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카드 혜택존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카드사별 청구할인은 상시 진행하고 신한, BC, 롯데카드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신한, KB국민, 외환, 씨티카드는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www.homepl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 e-마케팅팀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의 80% 이상 고객이 카드 결제일 정도로 카드 사용의 비중이 매우 커 카드사별로 진행하는 각각의 이벤트를 한 눈에 모아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활용해 선물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