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한국형 재난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는 지난 26일 하루 전국 438개 상영관에서 4만 806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감기'는 이로써 누적 관객 수 274만 1717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감기'는 100% 치사율 감기 바이러스가 퍼진 한 도시가 아비규환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성수 감독의 화려한 연출력과 장혁, 수애, 유해진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력이 압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숨바꼭질' 역시 개봉 3주차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하루 12만 7510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 420만 5758명을 기록하며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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