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금천구는 9월2일까지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으로 선정이 되면 오는 11월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2개 도시를 방문해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과 기업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 마케팅 활동, 현지 기업과 기술협력, 해외 전문 인력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구는 항공비, 숙박비 등 체재비를 제외한 현지 바이어 알선비, 해외시장 조사비, 통역비, 카탈로그 제작비 등 국내외 마케팅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외국어 카탈로그, 해외규격인증서 등을 구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해외민간네트워크가 현지 시장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신청기업의 수출 잠재력과 현지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고려, 결정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참여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1306)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6678-411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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