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심사로 768억원, Value 엔지니어링 통해 818억원 절감, 하반기 전기분야 1700억원 줄일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상반기 철도건설사업에서 1586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
공단은 23건의 설계심사로 768억원, 32건의 가치(Value)엔지니어링(VE)로 818억원 등 모두 1586억원의 사업비를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설계심사는 설계완성단계에서 맞지 않는 사항을 찾아 설계변경요인을 없애는 등 설계내실화를 꾸리는 방법이다.
VE는 설계내용에 대해 경제성,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 품질 높이기와 원가 줄이기를 하는 절차를 말한다.
공단은 ▲수요를 감안한 정거장 위치조정으로 269억원 ▲터널 내 지반보강 및 굴착공법을 고쳐 64억원 ▲정거장 통과속도를 감안한 분기기 형식(노스가동→고정) 변경 49억원 ▲시설물 적정화로 47억원 ▲2013년 실적공사비 확대적용으로 380억원 ▲사업특성을 고려한 공사제비율 조정으로 160억원 등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올 상반기 결과에 대해 2011년 8월 김광재 이사장 취임 뒤 사업비 절감성과는 물론 나아진 내용도 체질개선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공단은 올 하반기에도 전기분야에 대한 VE 및 설계심사를 벌여 17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줄일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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