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2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서비스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기업이 수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평가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소비자 인식뿐 아니라 기업의 시장성과까지 반영, 신뢰성을 확보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파리바게뜨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구매의도, 지각된 마케팅 활동 등 총 6개 조사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비스 산업 전체 최고점인 76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서비스군 평균점수인 68점보다 8점 높은 수치로 베이커리 부문뿐 아니라 서비스군 전체에서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건강한 제품 공급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는 한편 ‘무설탕 식빵’과 같은 혁신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건강 베이커리 트렌드를 주도했다. 또한 ‘콩떡빙수’송을 활용한 푸드송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을 통해 베이커리를 맛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 고객만족에 힘써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해 좋은 빵을 제공하려 한 노력들이 결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며 “파리바게뜨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맛있고 건강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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