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21일 전라남도 신안군과 신안 섬마늘 공급 및 농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신안 마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안군 마늘 농가는 소득증대를 통해 더욱 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안 섬마늘은 파리바게뜨의 ‘국내산 마늘파이’, ‘마늘바게뜨’ 등에 사용된다.
신안 섬마늘을 그대로 올린 파리바게뜨 ‘국내산 마늘파이’는 구운 마늘 특유의 고소함이 달콤한 파이와 어우러진 인기제품으로 출시 3개월만에 1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파리바게뜨는 이외에도 산청 딸기, 영동 청포도, 진주 토마토, 무안 양파 등 최근 3년 동안 전국 10여개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가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그간 ‘국내산 마늘파이’, ‘상큼한 딸기요거트’ 케이크 등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들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빵을 선사하고, 지역농가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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