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IT서비스 기업 LG CNS는 통합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엠포스트(MPost)'의 사용자 500만명 돌파를 맞아 고객감사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 ‘LG G2’ 2대와 제습기 3대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 간 엠포스트 기존 사용자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엠포스트 앱을 설치하고 응모하면 된다.
LG CNS의 엠포스트는 기업과 기관들이 발행하는 종이나 이메일 청구서를 하나의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청구서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1년 5월 서비스 개시 이후 2011년 12월 100만, 2012년 7월 200만 사용자를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가입자의 증가와 함께 빠른 보급속도를 기록해 2013년 8월 26일 현재 500만 사용자를 넘어섰다.
엠포스트는 현재 카드, 보험, 통신, 방송, 가스, 공공 영역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23개 기업과 기관 모바일 청구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계속 범위를 넓히고 있다. 청구서 외에 각종 모바일 안내장, 쿠폰, 티켓 등으로 영역을 넓혀 통합 메시징 서비스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간 전용망 활용, 데이터 암호화, 개인인증 등 철저한 보안성 보장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자, 이메일을 통한 피싱, 스미싱의 위험에서도 안전한 모바일 청구서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까지 엠포스트를 통해 발송된 모바일 청구서의 누적 건수는 6000만 건에 이른다. 종이청구서를 대신하면서 탄소 배출을 180만kg로 줄이고, 30년 된 나무 24만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낸 셈이다. 환경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LG CNS는 “종이 청구서 발송의 대안으로 이메일 청구서가 등장한 것에 이어 엠포스트의 모바일 청구서가 다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손준배 LG CNS 아웃소싱사업부문 상무는 “개인에게는 모바일 청구서의 편리함을, 기업에게는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맞춤형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라면서 “500만 사용자 돌파를 계기로 청구서 범위와 부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편리한 국민 모바일 청구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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