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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10월 APEC·EAS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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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7~8일 발리 개최…박근혜 대통령과 만날 듯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APEC의 21개 회원국 가운데 14개국 정상이 참석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마친 뒤 9~10일 브루나이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AS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에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가 참가하는 다자회의체다. EAS는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주요 정상들의 포럼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APEC과 EAS 일정을 잡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과 현지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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