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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을 위해 자연분만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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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여성들의 초혼 연령이 2000년 26.5세와 비교했을 때 2.9세가 증가한 29.4세로 나타났다. 이에 연령별 출산율도 20대의 출산율은 감소하고 30대와 40대 초반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출산에 대해 걱정하는 여성들도 증가하고 있다. 노산일 경우, 임산부의 골반이 태아가 나오는 충분한 산도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경우, 태아가 거꾸로 위치해 있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제왕절개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제왕절개는 산모의 골반 이상 및 조기 진통, 태아의 위치 이상 및 심장 박동 이상, 세 쌍둥이 이상 출산 등 산모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보장해주는만큼 꼭 필요한 출산법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절개부위를 최소화하여 대부분의 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자연분만이 다소 어려운 경우라고 해서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갖춘 병원에서 본인이 자연분만에 대한 의지가 충만하다면 자연분만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가급적이면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이로운 건 사실이다.

특히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산모는 자궁수축과 회복이 빠르고 항생제와 마취제로부터 안전해서 안정적인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산모가 산후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태아도 산도를 통과하며 생긴 면역력 때문에 비염과 아토피가 발생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에는 무통분만, 가족분만, 라마즈분만, 아로마분만, 르봐이예분만 등의 다양한 분만법을 갖추고 태아의 건강 상태 및 출산 여건을 따져 맞춤 분만을 시행하는 병원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출산법을 선택하여 병원을 찾는 것이 원활한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전문 의료진의 판단과 본인의 의지를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 부천시 고운여성병원 고광덕 원장은 “자연분만은 산모 자궁의 외부 노출이 없어서 부작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며 “과다출혈과 장협착, 마취에 따른 합병증, 배변기능 약화 및 요로감염의 위험성이 적다는 점에서 되도록이면 자연분만을 권장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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