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는 23일 청약이 시작되는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와 '래미안 부천중동'은 삼성물산의 주택건설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앞서 청약돌풍을 일으킨 '래미안 강남힐스'와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자들이 북적였다.
◆용인 수지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지하 3~지상 20층짜리 총 845가구 규모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84~118㎡로 중형급이다. 주택형별로는 84㎡ 664가구, 95㎡ 8가구, 98㎡ 169가구, 117㎡ 2가구, 118㎡ 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14개의 주택형을 선보인다. 차별화된 주택은 3면 개방형 174가구다. 발코니 추가 설치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또 확장시 안방, 드레스룸 강화형 등 입주민의 가족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저층부 테라스하우스는 지형차를 이용해 사생활침해 방지와 단지 내 조경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부 공간 활용도. 이스트파크의 경우 래미안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수납 공간을 자랑한다. 신발장에서부터 시작해 사방의 벽에 수납공간이 숨어있다.
프리미엄급 휴식공간은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 단지 내 약 1650여㎡(500여평 규모)에 이르는 대형광장인 중앙광장에 조성됐다. 실내 텃밭이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 가족간의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특화공간도 눈길을 끈다.
교통도 편리하다.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분당선(오리역, 미금역) 접근이 용이하다.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천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24분이면 닿는다. (분양문의:1588-3789)
◆부천에 첫 '래미안' 브랜드=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하 2~지상 27층짜리 61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급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최근 다양한 가구유형과 고객 니즈의 변화에 맞춰 개발한 '스마트 사이징(Smart Sizing)' 신평면이 적용됐다.
이 아파트는 우선 전 가구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다.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이중 88%(541가구)가 모든 침실이 남향인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특히 부천에서 유일하게 전용 59㎡ 아파트에 4베이의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안방에 드레스룸(파우더 및 옷장)은 물론 부부욕실에 샤워부스까지 마련, 눈길을 끈다. 소형이지만 주방에 다용도 수납장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사이징인 전용 70㎡ 안방에는 드레스룸 또는 간이 서재로 활용 가능한 특화된 선택형 알파룸이 도입된다. 주방 팬트리, 복도수납장, 워크인 신발장 등 수납공간도 특징이다. 침실에는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방크기와 갯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신역세권 단지다.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이내에 중흥초, 옥산초, 부흥중, 중흥고, 심원고 등 학교시설 5곳이 위치하는 등 교육여건도 좋다. (분양문의 1588-1375)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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