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인수설에 주가가 약세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보다 1800원(3.21%) 떨어진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이 장기적으로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광수 HMC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입은 삼성물산이 엔지니어링의 주주 대상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첫 행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계열사 지분 매입은 계열사 지원이나 소유권 강화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일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24만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0.6%를 보유한 특별 관계자로 추가됐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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