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초고속 다이어트'에 대해 고백했다.
강인은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7일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작정 안 먹고 뺐다. 다이빙 연습을 하면서 더 빠졌다"며 "사실 아예 안 먹은 건 아니고 소식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강인은 또 "내가 서른 살이다. 어딜 가도 막내가 아니"라며 "막내인 자리가 오랜만이라 긴장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다이빙 할 때 여러번 많이 연습하는데 완벽히 입수하면 다행이지만 실수로 인해서 굉장히 아프게 입수가 될 때가 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입수 안하려고 스스로 트라우마가 만들어지더라"며 "그걸 깨려고 하는 연습이 도전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강인은 "시청자분들에게 보여주기용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도전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가벼운 부상이 있어서 연습을 못하고 있긴 한데 빨리 경연 날이 와서 멋지게 다이빙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영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 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다. 높은 다이빙 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스릴과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인 신동엽과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김영호, 양동근, 이훈,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개그맨 이봉원, 방송인 김새롬, 전 체조 선수 여홍철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한다. 심사위원은 배우 정보석, 스포츠해설가 최윤희, 다이빙 이사 이인애, 전 국가대표 신우찬이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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