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대학원이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동국대학교 문화관 4층 초허당에서 특성화 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대학원은 의료기기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 실습·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 등 기존 교육 과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자질과 안목을 갖춘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일반 전형과 계약학과 협약을 통해 모집된 총 34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첫 학기가 시작된다. 앞으로 2년 후인 2015년 하반기부터 졸업생이 배출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성화 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는 교육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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