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100억원이 별도 책정된 게 특징이다. 도는 그간 전통시장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명절 대목 단기 물품구입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받아 도내 농협에서 연 2.98%의 초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은 점포당 1000만원 내에서 필요한 추석 물품구매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추천서를 지참하면 자금지원자격 평가 간소화와 보증우대도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6개월로, 추석을 전후 한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도는 아울러 추석을 전후해 일시적 어려움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방출한다.
종전 경기도 운전자금과는 별도로 5억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1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신용보증서는 연 3.36%, 부동산등 담보 대출은 연 3.56%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대표전화 1577~5900)에서 신청 ㆍ접수받은 뒤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강희진 도 기업지원1과장은 "2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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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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