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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이집트 내 무장괴한들이 경찰 버스를 공격해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 25명이 숨졌다.
19일(현지시간) 이집트 보안군은 무장괴한들이 이날 오전 시나이반도 북부 라파의 국경지대를 통과하고 있는 경찰 버스 2대에 수류탄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공격을 과도정부에 저항하는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시나이반도는 2011년 초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붕괴 이후 치안이 급속히 악화돼 이슬람 무장 세력의 근거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이집트 정부는 이번 공격 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연결되는 이 지역의 라파 검문소를 폐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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