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박주호가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마인츠05가 기분 좋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박주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지 솔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활약이었다. 일본인 미드필더 오카자키 신지와 함께 팀의 왼쪽 측면을 지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지난 1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개막전 승리(3-2)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후반 19분 요하네스 가이스의 도움을 받은 니키 짐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4분 뒤 이번엔 짐링의 패스에 이은 니콜라이 뮬러의 마무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6분 세바스티안 프라이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뮬러는 개막전 2골에 이어 이날 골까지 2경기 3골의 상승세를 달렸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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