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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에도 EPL 광고 기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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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에도 EPL 광고 기회 열린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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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국내 기업에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광고를 활용한 마케팅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영국 최대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스포츠레볼루션(한국지사 대표 박용진)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EPL 홈구장 A보드 광고 판매 계획을 16일 밝혔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를 비롯해 토트넘, 풀럼, 스토크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웨스트햄 등의 6개 구단 홈경기가 대상이다. 광고는 롤링 시스템으로 이뤄지며, 경기당 30초 단위-총 5분 기준으로 판매된다. LED판을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회사 로고, 다국어 메시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북미, 아시아 시장 등을 겨냥한 광고가 가능하다.


앞서 몇몇 국내 기업은 류현진이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를 통해 스포츠경기 광고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EPL 광고 역시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EPL은 200여국에서 7억2400만 가구, 39억4000만 명의 거대 시청층을 보유한 스포츠 콘텐츠.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17일(한국시간) 2013-14시즌이 개막됨에 따라 광고 역시 전 세계 팬들에게 노출된다.


한편 스포츠레볼루션은 이번 광고 판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내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에이치(DJH) 매니지먼트와 MOU를 체결했다. 노종건 디제이에이치 매니지먼트 이사는 "기성용, 지동원(선더랜드), 김보경(카디프 시티) 등 유럽파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며 EPL을 향한 국내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국내 기업들은 물론, 소비자층 확대를 원하는 내수기업들에게도 이번 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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