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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6번째 결장이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신시내티 지역지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와 인터뷰에서 "우린 20연전을 치러야한다. 추신수는 체력 소모가 많은 중견수 겸 톱타자로 뛰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오늘이 휴식에 적합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8월 들어 치른 10경기 가운데 4차례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 0.179로 부진했다. 지난달 25경기에서 0.330의 맹타를 휘두르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는 크리스 헤이시가 대신 들어갔다.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5-0 완승을 거두고 시카고전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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