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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양적 완화 축소 불안감에 다우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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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뉴욕 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3.35포인트 ( 0.73%) 떨어진 1만5337.66 달러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5.17포인트 ( 0.41%) 낮은 3669.27을 기록했다. S&P500지수 역시 8.77포인트 (0.52%) 하락한 1685.39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이 9월 말 양적 완화 축소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신중한 투자패턴을 보이면서 개장초부터 하락했다.


오후 들어 연방준비제도(FRB)가 양적 완화 축소에 신중해야한다는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언급이 나왔으나 하락세를 멈추지는 못했다.

블러드 총재는 켄터키주 퍼두커에서 열린 로터리클럽 오찬 강연에서 연준의 목표치에 못미치고 있는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출구전략에 신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지수는 아주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런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검토하는데 있어서 인플레이션은 여러 변수들 가운데 하나"라며 85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축소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0%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3%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한편 애플은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의 매집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중 한때 500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주가는 1,82% 오른 498.50 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의 주가는 이날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4.47% 떨어진 46.33달러를 나타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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