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철도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 철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역삼동 리치칼튼호텔에서 카이스트·교통대·우송대 등 3개 대학과 함께 '철도 특성화 대학원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 특성화 대학원은 카이스트에 통신·신호 기술과 무선급전차량 등 미래철도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하는 철도기술 전문가 과정, 교통대와 우송대에는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해외철도 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각 대학은 철도의 시스템적 특성에 따라 관련 분야를 융·복합한 교과과정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실제 철도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3개 대학은 지난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공모를 받아 제안서 평가·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앞으로 장학금, 연구비 등 연간 5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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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여형구 국토부 차관, 오준호 카이스트 부총장, 강우정 한국교통대 교무처장, 김홍기 우송대 부총장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형구 차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관련 기술력 확보와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사업관리 능력이 필수"라면서 "철도 특성화 대학원 육성을 통해 철도 산업 분야의 맞춤형 고급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한국 철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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