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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리비아 수급 우려...WTI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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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일본 경제 지표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 증가 기대와 리비아 원유 수급 불안정 등이 영향을 미치며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4센트(0.1%) 오른 106.11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2센트(0.76%) 뛴 배럴당 109.04달러 안팎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리비아의 원유수출 터미널 파업과 중국 경제의 호전 가능성 등으로 유가가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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