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57달러(2.5%) 오른 105.9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55달러(1.43%) 상승한 108.23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는 발표가 원유 소비 증가 기대감으로 연결돼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