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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반기 14.5만명 금융교육..5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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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은 국민들이 크게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1461회, 총 14만5138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59.5%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금융교육을 실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은 100만명, 교육횟수는 1만회를 넘겼다.


교육받은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9만5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인은 1만5924명, 대학생은 1만3429명 등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대폭 늘리고, 다문화가족이나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 소비자단체 소속 상담사 등 취약계층 관련 종사자를 금융교육 강사로 집중 육성하는 등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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