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치오픈 둘째날 6언더파, 최호성도 샷 이글 앞세워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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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허인회(26ㆍ사진)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솔라시도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공동선두로 나섰다.
9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장(파72ㆍ7351야드)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최호성(40)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4타)을 점령했다. 2008년 6월 필로스오픈 이후 5년 여 만의 우승 기회다. 허인회는 "어머니의 고향(영암) 근처라 편안하다"며 "맞바람 부는 홀만 잘 넘긴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호성은 17번홀(파5)의 '샷 이글'에 이어 18번홀(파4)에서도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막판 2개홀에서 3타를 줄이는 뒷심이 돋보였다. 이경훈(22ㆍCJ오쇼핑)과 조민규(25ㆍ투어스테이지), 김우찬(32ㆍ테일러메이드)이 공동 3위(9언더파 135타), '보성클래식 챔프' 김태훈(28)은 황중곤(21)과 함께 공동 6위(8언더파 136타)다.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는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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