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부터 은평구청사 1층 은마루나눔카페에서 바리스타 체험하며 어르신들 격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우영 은평구청장이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김 구청장은 7일 오후 4시부터 구청 1층에 마련된 은마루나눔카페에서 바라스타로 커피를 만드는데 작은 손을 보탰다.
또 커피 심부름도 하는 등 잠시나마 바라스타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천사 구청장’으로 변신했다.
김 구청장이 이날 은마루나눔카페에서 바리스타 체험을 한 것은 60세 이상 어르신 7명이 하루 3교대로 커피바리스타를 하는 노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김 구청장은 선배 어르신 바리스타 지시에 따라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우고 배달과 계산 등 작업을 거들었다.
김 구청장은 8일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은마루나눔카페에서 잠시나마 어르신 바리스타들과 함께 함으로써 어려움을 공유하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청 1층 청사 오른편에 마련된 은마루나눔카페는 2011년12월14일 오픈, 하루에 커피와 전통차, 음료수 등 250여잔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은마루나눔카페는 직원들에게 1300~25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차를 마실 수 있게 하는 복지 효과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부도 실천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