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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우유값 인상 본격화, 주가에 장기적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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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오는 8일부터 우유값 10.6% 인상
남양유업·빙그레 등도 인상안 발표할 듯
매일유업, 1주일 새 주가 6% 상승...남양유업 3.9%↑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구조 개선 기대감


[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우유값 인상이 예고되면서 관련 업체들 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이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한국경제 기사 보시겠습니다.

매일유업은 내일부터 우유값을 10.6% 올립니다. 가격 인상이 실적을 끌어올릴 호재로 작용할 거란 분석이 많은데요. 중국에서 뉴질랜드 산 분유의 안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반사 이익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도 매일유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요.
빙그레도 빠르면 이번 달 안에 인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도 상승 흐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새 6% 뛰었습니다. 남양유업도 같은 기간 3.9% 상승했습니다.


가격 인상이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되는데요.


우유값 인상이 주가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지 당분간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기사는 8월7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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