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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스승님 잘 부탁합니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6일(한국시간) '퍼팅 스승'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함께 연습라운드 도중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격전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골프장(파70ㆍ7163야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전략을 짜고 있는 장면이다.
스트리커가 바로 올 시즌 더욱 강해진 우즈의 동력 '짠물퍼팅'을 완성시킨 장본인이다.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나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즈의 단골 파트너로 나서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우즈는 "2010년 셰브론월드에서 공의 위치를 왼쪽으로 조금 옮기라는 주문을 받았다"며 "이후 퍼팅이 안 될 때마다 (스트리커의) 조언을 받았고, 결과도 좋았다"고 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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