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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한 여름에 겨울 옷 25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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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해외명품 대전’을 펼친다.


또 이에 앞서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에서는 9일부터 한여름 모피대전을 펼치고 비수기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섰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더위를 피해 백화점에서 피서를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단가가 높은 겨울 상품을 한데 모은 대형행사를 통해 매출 볼륨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일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은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손 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로, 올해 가을, 겨울 상품은 전체 상품의 35% 정도로 역대 8월 해외 명품 대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세계해외명품대전은 분더샵, 마이분, 디젤, 돌체앤가바나,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소니아리키엘, 닐바렛, 질샌더, 슈컬렉션 등 파워브랜드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부르넬로쿠치넬리, 띠어리, 릭오웬스, 겐조, 체사레파쇼티 등 의류, 슈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은 할인 판매는 물론 단일 브랜드로 100만·200만·300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해 연중 최대 혜택의 해외 명품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명품대전과 더불어 8월 한여름 모피 대전도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모피 대전은 진도, 근화, 윤진, 동우 등의 기존 브랜드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태림, 줄라아나 태조, 그레이트그린랜드 등 신규 브랜드도 참여해 역대 최다인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20~30%까지 할인행사를 하는 것은 물론 특가 상품과 머플러, 무료 크리닝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본점, 강남점, 경기점에서는 9일부터 14일까지 문화홀 및 이벤트홀에서 박람회 형식의 부스형 매장으로 구성한 대형 행사를 전개해 자신에게 맞는 모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단,본점은 11일(일)까지)


조창현 신세계본점장은 “8월이 겨울 상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해외 명품대전은 물론, 대형 모피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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