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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을 950원, SUV 신차를 1만4130원에 샀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샤넬백을 950원, SUV신차를 1만4130원에 구입한 사람이 등장에 화제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최저가 경매 방식인 쇼킹프라이스를 통해 238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더 뉴 스포티지R'이 정가의 1700의 1인 가격인 1만4130원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9일~31일까지 약 8만6000건의 참여를 통해 얻은 최저 입찰가다.

또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매가 진행된 660만원 대 '샤넬 점보 클래식'은 950원에 낙찰돼 쇼킹프라이스 중 낮은 입찰가를 기록했다.


'쇼킹프라이스'란 일정 가격 범위 안에서 유일한 최저가를 제시하면 해당 금액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지난달 1일 '프라다 토트백'을 시작으로 '샤넬 점보 클래식', '더 뉴 스포티지R' 등 총 19개 상품이 경매에 올랐다. 한달 간 쇼킹프라이스 누적 입찰 건수는 38만 건. 연계 진행된 자사 최저가 기획전인 '쇼킹딜'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11번가 측은 "나에게도 행운이 올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프리미엄 상품을 본인이 제안하는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번가는 휴가철 모바일 쇼핑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11번가로 옮겨 '쇼킹프라이스 시즌2'를 8월 한달 간 진행한다. 시즌1과 달리 최대 10명까지 중복 당첨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경품으로는 '스메그 한정판 냉장고(정가 550만원)', '지펠 푸드 쇼케이스(정가 327만원)', '입생로랑 명품백(정가 275만원)' 등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추석을 앞두고 마련한 한우한마리(정가 650만원)와 같은 이색제품과 일상생활용품 등이 준비됐다. 5일(월)에는 1년 치 독서지원금을 내걸고 최저가 경매(1000원부터 20만원 사이)를 진행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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