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외국인들이 영국 중심가의 부동산을 사잰 것을 나타났다.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부동산 회사 나이트 프랭크 통계를 인용해 2012년도 영국 런던 중심가의 주택 신규 매매의 약 4분의 3은 외국인이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런던 중심가의 신규 구매의 27%를 영국인이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월등한 수치다.
매매된 주택의 절반 이상은 싱가포르와 홍콩,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구매자들에게 팔렸다. 아시아인들은 완공전에 주택을 구매해 완공시 가격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주택을 사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나이트 프랭의 국제 주거팀의 톰 런던 파트너는 “콘월의 1실형 아파트(스튜디오 아파트) 든 킹스 크로스(런던 요지)의 방 1개짜리 아파트든 외국인의 구매자들이 찾는 기준 소매가격이 지난 1년 동안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국인들에게 많은 주택이 팔리자 영국 정치권은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가격을 올릴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그렇지만 주택건축업자들은 아시아인들이 완공전에 주택매입을 하지 않으면 상당수의 주택들은 터파기도 못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는 1만8000채가 신축됐는데 이는 영국 전체 신축주택의 약15%에 해당하는 것이다.
런던의 주택개발은 영국 전체의 건축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영국의 건설활동은 7월중 3년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택건설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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