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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서비스업 경기 개선..PMI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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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 기록인 53.9를 웃돌았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하며 50 이상은 경기확장을, 이하는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지수 산정은 소매업, 운수업, 건설업 등 27개 업종 1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발표된 7월 제조업 PMI도 50.3을 기록, 직전월 50.1보다 높아 중국 경제가 올해 7.5%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형성했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조금이나마 7월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된 것은 하반기 중국 경제의 좋은 출발을 알려주는 신호"라면서 "많은 어려움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중국 경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지안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과는 달리 서비스업 경기의 진전은 낙관적"이라며 "서비스 산업은 부가가치 생산, 고정자산 투자 및 외국인 투자 등으로 높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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