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관객수로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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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봉준호 감독이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1일 하루에만 60만99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3만7356명을 기록했다. 평일 관객 수로만 따지면 최단 기간 100만명 돌파 기록이다.
이는 지난해 1000만관객을 돌파한 '도둑들'보다 3일 앞선 기록이자, 봉준호 감독의 전작인 '괴물'보다는 4일 빠른 기록이다.
'설국열차'는 430억원의 제작비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송강호, 고아성 등 국내배우에서부터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여한다.
설국열차와 같은 날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1일 29만8061명을 모아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64만1113명을 기록해 관객수 2위를 기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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