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순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과 동시에 놀라운 흥행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전국 848개 스크린에서 4394번 상영돼 41만84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전국 673개관에서 21만57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더 테러 라이브'의 오프닝 스코어는 2011년 '최종병기 활'의 14만명, 지난해 '연가시'의 19만명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송강호와 크리스 에반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설국열차'는 빙하기에 접어든 지구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자들을 태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4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 단독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는 사상 최악의 마포대교 테러범과 이를 독점 생중계하게 된 앵커의 심리싸움을 그린 영화로, 하정우의 치밀한 표정 연기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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