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소니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했다.
소니의 2013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이 34억8000만엔(약 35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6억엔을 초과했다. 소니는 지난해 1분기만 해도 246억엔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479% 증가한 364억엔, 매출액은 13% 늘어난 1조1700억엔으로 집계됐다.
소니의 호실적에는 비용절감,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엔화 약세가 한 몫 했다.
소니는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를 기존 7조5000억엔에서 7조9000억엔으로 5.3% 상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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