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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실망스런 2분기 실적..연간 목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실망스런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아르셀로미탈의 2분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7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2분기 26억달러 보다 줄어들었다.

아르셀로미탈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예상 EBITDA를 65억달러로 수정했다. 회사는 당초 올해 실적 전망치를 71억달러로 설정했었다.


락쉬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영업환경이 계속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는 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로셀로미탈은 낮아진 철강 제품 수요와 과잉생산으로 인한 타격을 피하기 위해 지난 12개월 동안 부채 50억달러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순부채는 162억달러로 축소됐다. 회사는 부채를 150억달러 수준으로 더 줄이겠다는 목표다.


아르셀로미탈은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 피치로부터 투자등급 아래의 '정크'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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