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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NHN이 1일 네이버와 한게임의 분할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포털 사업부문은 '네이버'로, 한게임은 'NHN엔터테인먼트'로 출범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와 한게임의 인적분할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NHN은 이날부로 포털 등 인터넷 사업을 진행하는 네이버 주식회사(이하 네이버)와 게임 사업을 담당하는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로 분할된다.
NHN은 지난 3월 8일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와 한게임의 사업 분할에 대해 결정했고, 지난 6월 28일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 안건이 승인됐다.
NHN의 주식거래는 지난 30일부터 중지됐으며,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에 각각 변경 상장, 재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분할로 네이버의 연결대상 자회사 수는 NBP와 라인플러스, 캠프모바일 등 모바일에 집중하는 법인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법인 등을 포함해 25개가 됐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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