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공개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화제를 모은 대구 하늘이 주황색이었던 이유는 빛의 산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대구 하늘'이라는 제목으로 주홍빛 하늘에 번개가 치고 있는 하늘 사진이 대거 올라오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31일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빛의 산란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란이란 빛의 파동이 물체와 충돌하여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30일 대구에는 한 시간 동안 집중적인 호우가 내리면서 습도가 20%가량 급증했다. 즉 대기 중에 수증기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빛이 산란되는 파장이 더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