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오석, 현장챙기기 1호는 새만금(종합)

시계아이콘02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현오석, 현장챙기기 1호는 새만금(종합)
AD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투자하시는 분들은 업어드려야 합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조원의 직접투자를 포함해 총 3조4000억의 투자를 일으킨 김재신 OCISE 사장을 실제로 업었다. 정부가 민간투자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 부총리는 31일 '1박 2일 현장점검'의 첫 행선지로 전라북도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열병합발전소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동남측 코너에 위치해있다. 16만2153㎡(4만9만여평) 규모다.

이 발전소는 OCI컨소시엄이 9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기로 했지만 환경규제에 막혀 좌초됐다가 지난 5월 정부가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관련규제를 풀어주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현 부총리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 곳을 방문했다.


이 날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OCISE의 발전소 건설은 에너지 확보는 물론 투자활성화와 청정에너지 공급이 종합된 의미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브리핑을 받던 중 "큰 일 하시니 내가 업어드려야겠다. 이러려고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말하며 실제로 김재신 사장을 업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김재신 사장 역시 화답하듯 현 부총리의 등에 업혔다. 현 부총리의 퍼포먼스 덕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현 부총리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의 첫단추라 생각한다"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 산업부 등 관계기관은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절차를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환경영향평가, 인허가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9월 중에는 착공이 가능해진다. OCISE 김재신 사장은 "1조원의 직접투자와 함께 발전소로부터 열을 공급받을 예정인 기업들을 통한 2조4000억원 상당의 연계투자 등 총 3조4000억원의 투자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에너지집단시설은 열효율측면이나 오염방지시설을 최신식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새만금으로 오게 됐다. 이 곳에 건립될 열병합발전소는 다른 산단들보다 에너지 가격이 저렴해 기업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군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새만금 지역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선영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는 "공단 내 기업입주 경쟁이 심한데 입주율, 공장가동률보다는 주로 분양률을 보고 결정한다"며 "분양률보다는 입주율과 공장가동률을 보고 공단조성을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입주수요와 입주율을 고려하고 있는데 지방산업단지는 지자체의 권한에 맡겨져 있다"며 "이 부분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 윤동민 군산지사장 역시 "가동률은 경기상황과 관련돼있어 직접적으로 할 수 없지만 입주율은 노력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임대산업단지는 과다 임대부지를 갖고 있는 대기업으로부터 환수받아 중소기업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만이나 공항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아 물류비용이 부담된다는 지적도 많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동북아 지역의 경제권이 형성되면 역내 무역을 위한 물동량 자체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는 동북아지역으로의 육상이 잘 갖춰져있지 않아 해상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마저도 부산항이나 광양만 중심으로 항만이 발전해있어 운송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 등 중부지역에 항만부지를 만들 수 있는 지역조건이 잘 갖춰져있는 만큼 이 지역에 제2의 항만을 육성한다면 운송비용도 줄이고 대중국관련 수출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HE 송화종 대표이사는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이지만 군산지역에는 공항이 활성화돼있지 않아 바이어들은 대부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3시간 걸려 이 곳에 온다"며 "멀다는 인식을 주다보니 주문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앞으로 중국정책이 내수중심으로 바뀌면 새만금이 대중국관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신항만개발도 포함돼있는 만큼 복합물류단지화될 수 있게끔 특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의 1차 협력사인 번영중공업 대표는 "조선업의 경우 글로벌금융위기 이 후 경기가 침체되다보니 실적도 저하되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에 있을 추가적인 기계기구에 대한 자금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 건설, 제조업과 다른 도급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은행권의 자금조달 평가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원자재 사급없이 임가공만 순수로 받다보니 일반건설, 제조업과 같은 일을 하면서도 매출이 적어 평가가 절하되고 있다"며 "은행권에서는 형평성에 맞는 재무평가를 마련해 선정방식을 달리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자리에 참석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조선업전체가 호전이 되고 경기회복이 이뤄지면 금융회사들의 시각도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용평가는 특정 산업에만 특정 평가제도를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재무평가보다는 성장가능성, 기술평가에 초점을 두는 등 신용평가 모형을 다양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금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입주기업들은 ▲출퇴근 등 정주개선 여건 개선 ▲풍력단지 건설관련 업무분산으로 인한 처리기간 지연 ▲산단내 고량시설 보강 등을 건의했다. 현 부총리는 "오늘 들은 건의사항을 반드시 정책에 반영해 공업단지가 앞으로 중국 혹은 세계로 상대로하는 중요한 공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전주대 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창업사관ㆍ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청년창업인, 직업훈련생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전에는 투자, 오후에는 고용을 챙기는 식이다. 전주대는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현 부총리는 이 곳에서 창업사관학교 운영과 실적을 점검하고 청년층의 취업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