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대공원을 예술과 조경이 접목된 특화공간으로 조성할 '아트가드너', 반려동물과 야생돌물 돌봄과 교육을 맡을 '동물생명지킴이'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7일까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아트가드너'는 20명, '동물생명지킴이' 24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분야에 투입해 일경험을 쌓도록 하고 관련분야 기술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도와 전문 직업군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트가드너’는 미술 및 디자인, 조경, 목공 등의 분야에 기술보유자 및 전공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쥬-아트(Zoo-Art)(6명) ▲아트-가드닝(Art-Gardening)(8명) ▲아트목공(4명) ▲전문기술(2명)분야에 투입한다.
‘동물생명지킴이’는 동물관련학과 졸업자 및 생물·농학 전공자 등을 중심으로 모집하며 ▲반려동물돌보미(8명) ▲동물복지향상(7명) ▲반딧불이 인공증식(4명) ▲체험교육프로그램개발(3명) ▲전문기술(2명) 분야에서 생태보전교육 전문활동가로 일하게 된다.
이번 일자리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중 각 분야별 자격기준에만 맞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한 가구당 2인 이상 참여할 수는 없으며, 대학생, 대학원생, 공무원 가족은 신청 할 수 없다.
모집관련 상세내용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서울대공원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재산·소득조회를 거쳐 1차 서류심사, 2차 개인별 면접을 통해 다음달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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